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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국민의 애국심 함양에 상당한 가치가 있는 건축물‧조형물‧사적지 등을 현충시설로 지정하고 있으며, 부산지역에는 독립운동 관련 34개소, 6.25전쟁 등 국가수호 관련 36개소의 현충시설이 지정되어있다.
지난 5월 11일 대한불교 조계종 범어사가 국가수호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범어사는 6.25전쟁 당시 보제루에 순국 전몰장병 영현 안치소를 설치하고, 1952년에는 범어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대규모 전몰장병 합동추모식, 전국 군경 합동 위령재를 봉행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범어사는 1956년 서울 현충원 국립묘지가 설치될 때까지 수년간 전몰군경의 위패를 봉안하고 그 넋을 위로하는 등 국가수호의 역할을 다해왔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맞아, 11월 11일 11시 범어사를 비롯해 부산지역 각 사찰에서 ’턴투워드 부산‘ 추모 타종을 하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에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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