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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관리 강화

기사입력 2023.07.0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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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이슬람 성지순례(하지, Hajj, `23.6.26.~7.1.) 시기를 맞아 사우디아라비아를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감염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관리 강화를 위해 의심증상 상담창구를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와 보선소에서 받으며,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연계된 해외여행력 정보제공시스템을 통한 의심환자 신고체계를 의료기관에 안내했다.


    , 의심환자가 발생하면 각 유관기관(보건소-병원-보건환경연구원-경남권질병대응센터 등)과 연계해 검사, 격리,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격리수동감시로 전파 차단에 노력한다.

     

    아울러, 시는 이슬람 성지순례 시기 중동지역 방문자에게 귀국 후 2주 이내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상담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의심증상>

    잠복기는 2일에서 14일이며, 주로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이며, 그 외에도 두통, 오한, 인후통, 콧물, 근육통, 오심, 식욕부진, 설사, 구토 증상도 관찰됨

     

    한편, 질병관리청에서도 성지순례 참가자에 대한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주의를 적극적으로 당부하고 있다.

     

    하지 대행기관(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을 통해 출국 전 주의사항을 안내했고, 현지에서는 외교부와 협조해 메르스 감염예방수칙 관련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입국 후에도 14일 동안 총 4회의 감염예방주의 문자메세지를 발송해 자발적인 상담(1339)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중동지역 방문자들은 귀국 후 2주 이내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등 감염병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또는 보건소로 즉각 연락해 상담받길 바란다"라며 "또한,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는 반드시 해외 여행력을 알린 다음 진료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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