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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제조·판매·투약 마약사범 검거

기사입력 2023.04.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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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필로폰을 제조하고 이를 판매, 투약한 마약사범 61명 검거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214월경 주택가 원룸 탑층 2개를 임차하여 필로폰 약 1kg가량을 제조한 혐의로 225월 검거된 AOO씨가 217월 구속 복역 중인 BOO씨와 마약제조를 공모하고 출소 후 필로폰을 함께 제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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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씨 방안에서 발견된 필로폰 및 다량의 주사기(사진:부산경찰)

     

    특히, A씨는 ’218월경 마약류 성분에 기타 물질을 추가하여 제조하는 방식으로 필로폰을 제조하여 투약하였고, 다른 투약자들은 전용 앱을 통해 호텔이나 전용클럽, 전용수면실에서 만나 필로폰을 함께 투약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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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로폰 제조기구 압수증거품(사진:부산경찰)

     

    경찰은 이번 검거된 마약사범들은 자신들이 이용하는 전용 앱을 통해 은밀하게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하여 검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A씨와 접촉한 투약사범들의 동선을 끈질기게 추적하여 나머지 공범들을 특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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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보은 필로폰 제조장소 건물 3층(사진:부산경찰)

     

    또한, A씨가 검거되면서 이들에게 마약을 공급하고 판매한 마약사범 및 밀반입 사범에 대해서도 계속하여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산경찰청은 마약류 범죄 척결을 위해 합동단속 추진단을 운영하여 총력 대응하고 있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서 국내에서 제조한 마약류의 유통 경로를 차단하여 국내 마약 확산을 방지와 마약류 중독에 대한 치료 등에 대해서 관련 지원센터에 연계하여 치료 및 재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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