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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조직폭력배 검거

기사입력 2023.01.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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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22. 411부산 시내에서 정상 홀덤펍 영업장을 빌려, ‘텍사스 홀덤이라는 게임을 제공하고, 손님이 획득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하여 15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부산지역 조직폭력배 2명 등 24명을 부산 최초로 검거하였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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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홀덤 배팅에 사용된 칩(사진:부산경찰청)

     

    이들은 부산 북구에 영업장을 빌린 후 수십 명의 손님을 입장시켜 일명 텍사스 홀덤도박을 운영하며 배팅된 칩의 10%를 딜러가 공제하고 나머지 칩은 승자가 모두 가져가는 방법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조직폭력배들이 도심에서 불법도박 영업을 하고 그 수익금을 조직 운영자금으로 제공을 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즉시 수사에 착수하였다.

     

    경찰은 도박 및 환전 영상 채증 자료를 확보하고 공동 운영자의 자백 진술을 토대로 현장 압수수색을 실시하여, CCTV 영상 등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운영진을 현장에서 검거하였으며, 범행에 사용한 계좌 입출금 거래내역 분석을 통해 범죄수익금 약 15억 원을 특정 후 총 24,000만원 상당을 추징 보전하였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정상 홀덤펍을 위장한 불법 도박장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즉시하고, 서민 생활을 파탄에 이르게 하는 신종 수법의 도박행위에 대해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단속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불법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 도박죄로 처벌받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아울러 경찰은 피해자 보호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조직폭력배의 범죄행위를 목격한 경우는 안심하고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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