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2022.10.17 17:02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17() 오후340분 부산청 7층 동백홀에서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부산시민재단(이사장 장준동), 부산광역치매센터(센터장 천상명) 6개 단체가 참석하여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배회감지기는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착용자의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위치 추적기로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해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장비이다.

    KakaoTalk_20221017_163552172_05.jpg
    ▲부산경찰청·부산은행·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시민재단·부산광역치매센터 6개 단체 실종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경찰청)

     

    경찰청은 이번 협약은 BNK부산은행·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지원(2년 통신비 포함, 140/4천만 원)하고, 부산시민재단·부산광역치매센터는 대상자 선정 및 보급을 협력하며, 부산경찰청은 실종 수색·수사에 적극 활용 및 발견사례 공유 등 사후관리를 하게 된다고 전했다.

     

    경찰청에 의하면 부산은 올해 8대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 인구와 치매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실종신고 등 관련 치안수요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초고령사회는고령인구(65세이상)가 전체 인구 20%/부산 고령인구는 692천명(21.0%)

    치매환자·발달장애인 인구 및 실종신고 현황

    구 분

    치매환자 현황(전년대비)

    발달장애인 현황(전년대비)

    인 구 ()

    신고 접수 ()

    인 구 ()

    신고 접수 ()

    ’20

    43,446

    1,158

    21,980

    519

    ’21

    44,251(1.8%)

    1,186(2.4%)

    22,442(2.1%)

    576(10.9%)

    ’22(추정)

    45,907(3.7%)

    1,338(12.8%)

    22,880(1.9%)

    535(7.1%)

    실종 사건은 시간이 길어질수록 발견이 어려워지는 만큼,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은 실종사고 예방과 실종자 발생시 조속한 가정 복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며

    KakaoTalk_20221017_163552172_12.jpg
    ▲부산경찰청·부산은행·부산항만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부산시민재단·부산광역치매센터 6개 단체 실종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배회감지기 무상보급 협약을 체결했다(사진:부산경찰청)

     

    실제로 배회감지기 보급을 통해 실종자 조기발견과 평균 발견시간 단축(11시간55) 등 성과가 있었고, 실종자 수색 현장 경찰관들도 꼭 필요한 장비로 꼽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배회감지기 활용 주요 사례

    ’21.1270대 실종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위치추적 통해 실종신고 30분 만에 발견

    ’22.1~8월 총 6회 상습 실종 60대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배부 후 현재까지 실종신고

    부산경찰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모든 부산시민이 실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배회감지기 무상보급은 치매환자와 발달장애인의 실종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종자 조기 발견과 경찰력 낭비를 예방할 수 있다. 이 협약이 실종예방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앞으로도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치안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