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청장 임성현)은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이경숙)와 함께 23일(목) 오후 2시사하구 괴정동에 거주하는 나○현 어르신 댁에서 제130호 보비하우스오픈식행사(사진)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훈청은 나O현 어르신은 6·25 전쟁에 참여하여 참전유공자가 되었으며, 배우자인 이O자 어르신 또한 부친이 6·25 전쟁 중 전사한 보훈가족으로 두 분은 현재 생활이 어렵고 집이 노후되어벽지에 곰팡이가 생기는 등 불편함이 많았다고 전했다.

이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과 부산지방보훈청직원들의 성금으로 집 전체 도배와 장판 교체, 욕실 안전손잡이 교체 등을 지원해 드렸으며,어르신은 집이 깔끔하고 화사해졌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보훈청 관계자는 “2007년 10월에 시작하여 이번으로 130번째를맞는 보비하우스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주택환경 개선을 위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