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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기사입력 2021.11.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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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화.jpg

     

    날저문 가을 길
    지쳐 쓰러진
    꺼져가는 달빛 소나타
    차거운 밤이슬에 녹아 든
    시월의 마지막 밤
    靑春(청춘)!
    기억은 저편에 가물거리고
    엎치락 덮치락
    주검같은 긴밤을 헤맸네
    뿌연 동녘 하늘 열리고
    새날이 밝아오는 초하루
    11月
    든든한 월동준비
    튼튼한 체력비축으로
    日日是好日(일일시호일) 하소서!
     
    글쓴이 정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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