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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C국악프로젝트팀 <나봄> 정기연주회 개최 “동행, 함께 걷고 나아가다”

기사입력 2021.10.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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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형국)은 DAC국악프로젝트팀 나봄의 정기연주회 “동행, 함께 걷고 나아가다”가 다음 달 11일 비슬홀에 열린다고 밝혔다.

     

      DAC국악프로젝트팀 “나봄”은 대구시립예술단의 DAC플러스스테이지 <찾아가는 공연>을 위해 올해 초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진 예술 단체로, 지역의 청년 국악 연주가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팀이다. 기존 다양한 장르의 찾아가는 공연팀 구성에서 공연장 전문화 기조에 발맞춰 국악 연주자로 구성했으며, 이는 각 공연장 주관 찾아가는 공연의 지역 내 균형을 맞추기 위함이다.

     

      <찾아가는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대구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공연 체험의 기회를 주고, 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공연이다. 그동안 나봄 단원들은 복지시설, 학교, 도서관, 공원 등 올해 50회 이상 대구 곳곳을 방문하여 문화에 소외된 시민들에게 우리 음악의 아름다움을 전하며 시민들과 함께 소통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대구시립국악단 수석 단원이자, 지역 국악계의 젊은 명인인 김은주, 배병민이 음악 감독으로 참여하여 프로젝트팀의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프로그램은 상주 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 대풍류(허튼)에 의한 실내악 “무화”와 태평소 협주곡 “호적풍류” 등 전통적인 색이 짙은 곡들과, “날으는 밤나무”, “사랑하다 슬퍼하다”와 같은 퓨전 국악 곡까지 다양한 곡들로 구성했다. 또 대구 지역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김광석의 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백경림 단원이 직접 편곡하여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강원도 아리랑에 재즈 리듬을 더한 “창륭 아리랑” 등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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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봄의 단원들은 “프로젝트팀의 창단으로 1년간 DAC플러스스테이지<찾아가는 공연>, <수요상설공연>, 대구시립예술단<시민행복콘서트>, 대구문화예술회관<마스터즈 시리즈> 등에 참여하며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음악 활동을 재개할 수 있었던 뜻깊은 활동이었다. 정기연주회는 저희가 받았던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예술계와 시민들에게 되돌리고, 연주자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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