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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7학년, 내 글은 일곱살

기사입력 2021.09.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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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021년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창녕군 문해교육 학습자 3명이 수상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4일 군수집무실에서 상장 전수식을 가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경남평생교육진흥원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2021 경남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은 ‘세상에 전하고 싶은 나의 이야기’ 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문해교육 학습자의 학습성과를 격려하고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나는 화가다>를 쓴 김옥조(계성면 계교마을) 씨가 배움글상을, 최분희(유어면 회룡마을) 씨의 <아름다운 그 이름>과 최도순(영산면 월령1구마을) 씨의 <회관학교>가 각각 행복글상을 수상했다.

     

     이날 상장 전수식에는 평소 학습자들의 학업 성취에 큰 영향을 준 담당 문해교육사들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뒤늦게 글을 배워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된 학습자들은 “못 배운 한을 풀고 싶어 열심히 공부했을 뿐인데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한정우 군수는 “찾아가는 마을문해교실 및 장애인 문해교실 등을 상시 운영해 소외계층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고 희망하는 군민 누구나 언제나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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