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경남·경기지역 마약 유통·투약 불법체류 외국인 검거

기사입력 2021.08.11 18:0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부산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총경 박준경) 국제범죄수사계는 국내에서 불법체류 중인 태국인 노동자에게 마약류를 유통한 태국인 판매책 6명과 함께 이들로부터 마약류를 매수·투약한 같은 국적인 AOO(30, )28명을 검거하였으며, 그중 2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KakaoTalk_20210811_145752774_02.jpg
    ▲불법체류 외국인으로 부터 압수한 마약류 등(사진=부산경찰청)

     

    경찰은 태국인 판매책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부산·경남·경기지역에 있는 태국인 노동자를 상대로 마약류(필로폰,야바)를 판매하여 4,300만 원 상당의 이익을 취득했다고 전하고,

     

    이들은 내국인 또는 인터넷을 통해 마약류를 구입한 후 대포차량을 이용하여 부산·경남·경기지역을 다니면서 주변 또는 SNS로 알게 된 태국인 노동자들에게 은밀하게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1,200명을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36g과 신종 마약인 야바 76정을 검거당시 압수하였고 이들에게 마약류를 판매한 내국인 공급책에 대하여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로 대부분 관광을 목적으로 9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사증면제로 입국한 후 기간 내 출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불구속 피의자 5명은 출입국외국인청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전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