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 청년축제전문가 양성과정 지원자 모집”

기사입력 2021.07.07 10:2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국제관광도시 부산에 걸맞는 축제·행사 관련 기획 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축제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부산을 대표하는 대형축제를 주관하는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를 통해 부산 청년축제전문가를 622일부터 모집, 한차례 연장하여 711일 마감할 예정이다.

    _KSJ4591.jpg
    ▲2019년 부산록페스티벌 공연장면(사진: 김석정 기자)

     

    해당사업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 거주하는 만19~34세 청년으로 총 1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711일까지이고 전체 프로그램은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며, 부산바다축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부산불꽃축제 등 하반기 대형축제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현장실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축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은 강연이나 견학 등으로 구성된 단순 교육과정이 아니라, 3개월간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에서 실제 근무를 하면서, 기획, 현장운영 등 축제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여 실무경험을 쌓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한 축제기획, 홍보, 문화예술, 도시재생, 4차 산업 등 축제 관련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된 6회의 전문가 특강이 있어, 현장실무와 이론을 결합한 실질적인 교육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문화·예술, 관광·마이스 등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새로운 콘텐츠 분야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당 산업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현장 감각과 참신한 기획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개최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및 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부산은 특유의 입지적 여건 및 개방성 등으로 인해 축제도시로서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 및 산업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세계적인 축제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으며, “이번 청년 축제전문가 양성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제실험과 연구·개발 등 전방위적으로 축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사업 프로그램은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창의성과 열정, 실무능력을 겸비한 축제 크리에이터가 보다 많이 배출되어, 지역축제 및 지역문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단절에 지친 시민들에게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축제들을 시도하고, 혁신적인 축제 실험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새로운 축제문화를 선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홈페이지(www.bfo.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