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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참 좋은 작은학교’전국 최다 선정

기사입력 2020.11.1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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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교육부의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전에서 함양 서하초등학교, 진주 진성초등학교, 남해 상주중학교 3개교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의 농어촌 ‘참 좋은 작은학교’ 공모전은 농어촌의 장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만족도가 높은 농어촌 학교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104개교가 참여하였으며, 1차 서류심사, 2차 동영상 자료 시연 심사를 통해 15개교가 최종 선정되었다. 경남교육청은 전국 15개교 중 3개교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서하초등학교는 특화된 영어교육, 선비길 걷기, 지리산 탐방 등 체험중심의 생태교육으로 학생 수가 지난해 14명(5학급)에서 27명(6학급)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전국 단위의 학교 설명회 등을 통해 각지에서 전·입학 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지역과 학교의 상생 모델이 되고 있다.

     

    진성초등학교는 자전거길 라이딩, 로봇창의교실 운영 및 SW교육 특화 등으로 학생 수가 지난해 28명에서 61명으로 2배 이상 급증하여 타 지역 폐교 위기의 작은 학교에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상주중학교는 인턴십을 통한 프로젝트 학습, 몽골 뉴에라국제학교 자매결연, 유네스코 학교,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각종 자율 동아리 지역 봉사 등을 통해 공립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작은학교 중점지원 사업, 작은학교 자율선택제 교육정책 공모사업 등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자체와 협업하여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작은학교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농어촌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통해 찾아오는 작은학교를 실현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지원 정책을 통해 학교와 마을의 상생과 지속 가능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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