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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산 산불발생, 신속 진화 완료… 인명 피해 없어

기사입력 2020.11.0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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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후 6시 30분경 사하구 아미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으나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하구,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이 신속한 대응에 나서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큰 불길이 잡혔다.

     

     이번 산불은 사하구 장림동 629번지 일원에서 발생한 불이 바람을 타고 아미산 자락으로 확산되며 발생하였다.

     

     신고가 접수된 즉시, 진화인력 179명(산불진화대원 54명·소방대원 97명·경찰 28명)과 진화차 및 소방차 23대가 신속히 투입되어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에 일부 산림피해(임야 약 200㎡ 소실 추정) 외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큰 불길은 오후 7시 30분경 잡혔으며 현재는 공무원과 진화대원 등 50여명이 잔불정리와 뒷불감시 등 재불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시 산림당국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인해 입목피해가 약간 발생했으며, 피해원인 등 추가적인 산불조사․감식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발생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니, 산불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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