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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성매매집결지 변화를 위한 시민교육 및 캠페인 추진

기사입력 2020.10.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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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2일 저녁 창원시 마산YWCA강당에서 성매매집결지 현황과 실태에 대한 시민대상 교육과 함께 집결지 일원에서 성매매근절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시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청소년지도위원, 공무원과 경찰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 김신정 소장의 강의로 ▲서성동 성매매집결지의 역사와 현 실태, ▲성매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 ▲ 피해여성 인권실태, ▲ 창원시의 집결지 폐쇄 추진상황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어 두 팀으로 나누어 집결지 입구와 임항선그린웨이에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성매매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교육에 참여한 시민 강 모 씨는 “서성동집결지 종사여성들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고, 창원시 시민으로서 서성동 집결지가 하루빨리 시민의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를 바라며, 시의 강력한 폐쇄추진에 발맞춰 앞으로 캠페인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지난 6월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 추진의 일환으로 매월 1회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11월에서 성매매 피해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토론회개최 등 성매매근절 시민공감대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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