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는 지난 6월 25일 교육혁신 전문가 양성을 위한 혁신교육대학원 2기 교육대상자 30명을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혁신교육대학원은 부산형 혁신교육을 확산시킬 수 있는 우수 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8년 부산시교육청과 부산대학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대학원은 부산지역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기 선발에 이어 올해 2기 30명(유‧초등 15명, 중등 15명)을 선발했다.

  오는 9월부터 학기를 시작하여 5학기 동안 교육과정과 수업, 생활교육, 학교조직문화, 세계교육혁신 동향 등 혁신교육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 연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이 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교사들을 혁신교육 연수강사와 컨설턴트 등으로 활용해 부산형 혁신학교인 부산다행복학교의 성과를 다른 학교로 확산시키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수 교육혁신과장은 “교사들은 혁신교육대학원 과정을 통해 혁신교육을 더욱 체계적으로 연구하게 된다”며 “이를 통해 현장 전문성과 혁신교육 이론을 함께 갖춤으로써 부산지역 학교 수업을 변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