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부산 강서구, 식당서 밥 먹고 마스크 받는다.

기사입력 2020.05.27 15:0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11.png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 위해 기초단체가 지역 식당을 이용하면 마스크를 지급한다.

     

    강서구는 6월 1일부터 지역 내 식당, 커피숍 등 일반(휴게)음식점을 이용하고 3만 원 이상 결제하면 마스크 1매를 지급하고 6만 원 이상 결제하면 마스크 2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급하는 마스크는 보건용(KF94)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식당, 주점, 커피숍 등 이용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단 하루 받을 수 있는 마스크 최대 2매이다.

     

    합산은 허용하지 않으며 영수증 발행 뒤 7일 안에 수령할 수 있으며 영수증은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이며 노점상이나 무등록 업체는 제외된다.

     

    마스크 수령 방법은 강서구 지역 내 음식점을 이용하고 영수증을 가지고 자신이 이용하기 편한 강서구 내 아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강서구는 보건용 마스크 4만3,420매를 확보해 동별로 700~1,400매씩 배부했으며 배부한 마스크 소진되는 대로 공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서구에는 현재 2,171개의 일반(휴게)음식점이 있으며 주민과 근로자가 많은 명지1, 2동과 녹산동에 식당이 다수 분포돼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마스크 지급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등 소비촉진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취지”라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하면 지역 상권도 살리고 마스크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