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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광현장점검단 운영

기사입력 2020.02.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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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월 4~6일 사흘간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호텔 및 관광지(감천문화마을 등 외래관광객 다수방문 지역 중심)에 대해 손소독제 비치, 안내문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예방물품 비치 및 소독강화 등 감염증 예방 당부사항 등을 전달하고 있다..

     

    4일 시장 주재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도 지적된 만큼 부산도 현재까지는 확진자가 없지만 언제 확진자가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으로 최선의 방역태세를 유지할 필요에 따라, 외래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내 주요관광지와 주요 호텔 등의 예방물품 비치 현황 등 방역태세를 점검키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구군에 관내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등에 대해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방역태세를 확립할 것을 요청했으며, 향후 구군 합동 관광현장 점검단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마이스행사와 관련 벡스코는 2020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 예정이던 중국업체(2개사)의 불참을 유도하였고, 전시장별 열화상카메라 활용(5대), 손소독제 및 마스크 비치, 예방행동수칙 부착 및 안내, 전체시설 수시 방역 등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방역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크루즈의 경우 지난 2일과 4일, 코스타세레나호(2,657명)가 중국과 일본 간 운항노선이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부산 대체 기항하였고, CIQ 관련기관(부산출입국외국인청, 부산세관, 국립부산검역소), 부산항만공사와 유기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승객·선원에 대한 검색 강화와 하선 제한 조치요청 등 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크루즈 입항객을 통한 감염증 발생 위험 예방을 위해 정부에 크루즈 입항 금지를 건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관내 주요호텔, 관광지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태세 구축으로 감염증 발생을 철저히 차단하여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 영세 관광업계의 피해 역시 정부와 협의 조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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