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부소방서(서장 이진호)는 25일 오후 2시 요양병원 화재대응을 위하여 중부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관 24명이 송도요양병원에서 유사시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을 위한 현장실사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요양병원의 특성상 거동불편 환자와 고령자가 많아서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 우려가 매우 높다. 이에 중부소방서에서는 119구조대장, 119안전센터장 등 관련 부서장이 참가하여 유사시 요양병원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현장실사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실사·훈련은 관내 16개 요양병원(시설)에 대해 순차적으로 실시하여 요양병원 화재 시 효과적인 인명구조와 예방안전관리 및 현장안전관리를 위한 대책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