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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지난 25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부산 해운대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권 모(86세) 어르신 댁에서 제120호 보비하우스 오픈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2007년 10월에 시작해 120번째를 맞는 ‘보비하우스 사업’은 부산에 거주하는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의 노후복지 향상을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으로 이번에는 6.25 참전유공자 댁을 수리했다.
거주한 지 30년 넘게 수리를 할 수 없었던 권 모 어르신에게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의 후원과 부산지방보훈청 직원들의 성금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및 조명 공사를 지원했다.
권 모(86세) 어르신은 “이런 혜택을 다 받아도 되는지 너무 고맙다”며, “앞으로 평생 이 집을 떠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살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 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선제적 서비스 제공 및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 발맞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편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보비하우스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라며, “한국전력공사 뿐 아니라 보훈복지의료공단 및 주택건설협회 등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 보훈가족들에게 꼭 필요한 적재적소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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