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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 당첨자의 몰락..상습절도 피의자 검거

기사입력 2019.06.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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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또 복권 1등에 당첨된 30대 남성이 식당과 주점등에서 상습적으로 절도를 저지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연제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A(34)를 불구속 입건 했다고 밝혔다.

     

    A씨는 187231225분경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주점에서 단체 예약을 하며 업주와 친분이 있다고 종업원을 속여 밖으로 내 보낸 후 보관 중이던 금품을 훔쳤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같은 수법으로 17911일부터 19125일 까지 부산, 대구의 식당과 주점 등에서 16회에 걸쳐 귀금속 등 3,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것임이 드러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 CCTV 및 주차차량의 블랙박스를 분석하여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수사를 진행하던 중 A씨가 범행후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을 확인했다. 이어 조사에서 택시기사에게 과거 경남에 거주하며 로또복권 1등에 당첨된 사실이 있다는 대화내용을 확인하여 경남 로또 복권 1등 당첨자 등을 검색하여 용의자를 특정하여 타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중인 A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 3점을 압수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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