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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관 위패 충혼탑 봉안

기사입력 2019.06.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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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중부경찰서(서장 박재천)4() 오전 10중구 중앙공원 내 충혼탑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선배경찰관에 대한 예우를 강화코자 50~70년 전 공무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경사 2, 순경 1)위패(3) 혼탑 봉안식을 거행했다.

     

     혼탑 봉안된 순직경찰관 위패(3) 경사 박태정, 순경 심재덕, 경사 황덕술로 정수사 사찰에 보관된 위패의 명단을 확인하여 보훈청 심사위원회에서 공적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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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 박태정 1949128일 경남 경찰국 양정지서 근무 중에 산에서 내려온 피의자가 수류탄을 투척하여 순직, ()순경 심재덕 1958430일 경남경찰국 서부산경찰서 정보계 근무 시 범죄 수사 차 범일동 도착 직후 불상의 용의자 5~6명으로부터 기습공격을 받고 입원치료 중 순직, ()경사 황덕술 197144일 부산영도경찰서 대공과 근무 중 범죄사건 수사 중에 교통사고로 순직하였다.

     

    1956810일 정수사 창건 이후, 창건에 앞장 선 부산시 관계자가 8.15 광복 이후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부산·경남 출신 연고가 확인되지 않은 전몰·순직 경찰관 위패 87를 보관하고 이 위패를 부산시 관계자가 정수사에서 매년 현충일에 맞춰 지금까지 위령제를 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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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을 중부경찰서 정보관이 정보활동 중 확인하고 전몰·순직 경찰관 영령의 위패 87위의 유가족을 확인하기 위해 끈질긴 노력 끝에 세분의 순직경찰관을 발굴할 수 있었다.

     

    정보관의 노력으로 순직 경찰관 3의 충혼탑 명각을 완료하였고 봉안식을 통해 고인들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고자 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유가족 및 중부경찰서장, 중구 의회 의장, 중부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연주, 위령제 등이 진행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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