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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통예술인들의 축제의 한마당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식

기사입력 2019.04.1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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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18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 및 상설전시장 운영 등 지역 전통예술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부산전통예술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문화재청장, 문화재 관련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에서는 부산무형문화재 연합회 주관으로 액을 물리치고 마을의 태평과 복을 불러주는 수영지신밟기(시 지정문화재 제22호)와 아름다운 선율의 가야금산조(시 지정문화재 제8호) 등 자축 공연이 펼쳐졌다.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부산전통예술관은 연면적 1854㎡, 지상 3층 건물에 국가·시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동을 위한 공방과 상설전시실, 시민강좌를 위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부산 소재 기능 분야 무형문화재 11개 종목 중 자수장(국가지정)·전각장·화혜장·선화·지연장·동장각장(이상 시 지정) 등 6개 종목 보유자가 입주해 전승 활동을 벌인다.

     

     또한 공방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재 보유자들의 전승 활동은 물론 작품 활동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거나 정기적인 체험형 강좌 개설, 전통공예품 전시·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전통예술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부산전통예술관 개관으로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많은 이들이 느끼고 향유할 수 있도록 폭넓게 기획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지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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