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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양궁 꿈나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가 12월 20일(목)부터 24일(월)까지 서울 SETEC 전시관에서 열린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체육회와 서울시양궁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 100여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참가한다.
□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18 서울국제실내양궁페스타」는 우리나라 대표 스포츠인 ‘양궁’을 매개로, 국제 청소년 궁사들의 경기력을 향상하고, 국가 간 우호 증진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목표로 하는 대회이다.
□ 특히, 올해 대회는 계절과 날씨에 관계없이 양궁을 즐길 수 있도록 처음으로 실내 양궁대회로 치러진다. ‘국제 실내양궁페스타’는 21일(금) 만 17세 이하 국제 청소년 선수들의 남/여 단체 및 개인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토)에는 서울 문화탐방, 23일(일)에는 남/여 단체 및 개인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 23일(일), 13:30~14:50에 진행되는 남/여 단체전 및 개인전 결승전은 KBS에서 생중계할 예정이다. 올림픽을 치른 글로벌 도시 서울의 다양한 모습을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전파될 것이다.
□ 이외에도 서울시 양궁 동호인이 참가하는 ‘동호인 대회’와 서울시청 양궁팀(계동현, 김태양, 김재형)을 비롯한 오진혁․구본찬․장혜진 등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거 참가하는 ‘서울오픈대회’도 진행돼, 양궁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장영민 서울시 체육정책과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포츠인 양궁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 어울리는 진정한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면서, “최근 실내양궁장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등 양궁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이 대회를 계기로 양궁 종목이 더욱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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