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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생명을 구한 부산행복버스

기사입력 2018.1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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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29일 기장군 청강리에서 정관을 운행하는 182번 버스 안에서 기장군 주민(77)이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심정지 상태인 것을 이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버스운수종사자 김창석 씨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회복시키는 응급처치를 한 후 119에 신고하고 후송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한 일이 있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2016년부터 안전하고 친절한 시내버스 운행 여건 조성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서 부산행복버스 만들기를 추진해 오고 있다.

     

     부산행복버스 만들기는 시민이 안전한 버스 만들기, 시민이 편리한 버스 만들기,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 만들기의 3개 분야로 안전과 친절로 시민이 만족하고 사랑받는 버스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로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양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는 버스운수종사자의 응급구조요원화로 시내버스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여, 시민의 안전한 시내버스 이용을 위해 33개 전 버스업체 버스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 중이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AED(자동제세동기) 사용 응급처치 실습 등이며, 신규 채용 대상자는 부산여자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에서 3시간, 기존 재직자는 교통문화연수원에서 1시간을 이수하고 있으며, 올해 9월까지 총 3,193명이 이 과정을 수료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버스운수종사자 119 응급 서포터즈사업을 통해 승객의 소중한 구한 것으로, 김창석 씨에 대해 시장 표창을 추천하고 이러한 사례를 전파하고 지속적으로 119 응급 서포터즈 양성 및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여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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