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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높은 기온, 22~24일 많은 비

기사입력 2018.04.2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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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21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 예상, 일부 지역 30℃ 내외
    일요일(22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는 한풀 꺾여
    일요일(22일) 밤부터 월요일(23일) 오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지리산, 남해안 중심)

    <기온 현황과 전망>
    최근 우리나라 남쪽에 동서로 폭넓게 형성된 고기압이 머무르는 가운데, 따뜻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여기에 일사효과까지 더해지면서 기온이 올라 대부분 지역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였음

    21일(토)은 기온이 더 올라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5~9℃ 높겠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있겠음

    22일(일)은 오후늦게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여, 낮 최고기온이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음

    <22~24일 강수 현황과 전망>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2일(일) 오후늦게 경남서부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부산, 울산, 경상남도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음.

    이 비는 24일(화) 오전까지 이어지겠음
    ※ 이번 비는 기압계의 변동가능성이 높아 강수량과 강수시간이 변할 수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람

    많은 수증기를 포함한 따뜻한 남서풍과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건조한 공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강하게 유입되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지리산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바람. 또한, 동쪽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구름대의 이동이 느려 져 강수의 지속시간이 다소 길 것으로 예상됨

    <안개 전망>
    21일(토) 밤부터 22일(일) 새벽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람

    <해상 전망>
    21일(토) 오후부터 22일(일) 아침사이 남해동부와 동해남부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22일(일) 밤부터 23일(월) 오전 사이 남해동부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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