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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 같은 화재훈련

기사입력 2018.03.2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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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신현수)은 22일(목) 15시 봄철 산불로 인한 청사를 보호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온천동 금강공원 내 위치해 주변으로 금정산을 끼고 있어 가족 나들이와 안전체험을 함께하는 장소로 시민들에게 인기다.

    이번 훈련은 지난 2005년 양양 산불로 인해 천 년 고찰 낙산사가 소실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봄철 행락객들이 늘어나는 시점에 산불이 발생한 것을 가정, 청사 외곽에 설치된 자진 수막설비를 활용하여 청사를 보호하고 비상안내방송에 따라 체험객들을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수막설비는 주로 산불로부터 사찰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하는 소방시설로 건물주위에 설치된 수관에 물을 공급해 물을 분사시켜 건물 주변으로 수막을 형성해 불이 번지는 것을 막는다. 체험객의 안전과 지형적 특성 등을 고려해 안전체험관 중 전국 최초로 설치되었다.

    신현수 부산119안전체험관장은 “한 번의 실전 같은 훈련이 백번의 생각과 천 마디의 말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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