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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건물 자위소방대 경진대회

기사입력 2017.10.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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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안전본부 산하 해운대소방서(서장 이종환)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두산위브더 제니스 등 14개소가 참가한 가운데 초고층 건물 자위소방대 소방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해운대 지역은 건립중인 3개동을 합쳐 28개동의 초고층건물이 밀집되어 있는 전국에서 초고층건물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로 확대 및 많은 인명피해의 위험을 안고 있다.

    이번 소방훈련 경진대회는 초고층 건물 입주자 및 자위소방대가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소방안전의식을 높이고 초기대응능력을 함양하여 화재발생시 적절한 초동조치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평가는 각 건물별 취약장소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정 아래 119신고와 상황전파, 인명피난유도 및 초기소화활동, 소방대도착 정보제공 및 진압대원 유도 등 자위소방대원의 소방훈련의 숙련도, 입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성적이 우수한 대상에 대해서는 부산시 소방안전본부장상, 해운대구청장상, 해운대소방서장상이 주어지며, 다음달 9일 󰡐제55주년 소방의 날󰡑에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종환 해운대소방서장은 "초고층 건물의 경우, 소방장비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건물 내 자체적으로 조직돼 있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입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화재시 대피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등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에 따라 이번 경진대회를 마련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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