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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구례를 산다 - 지리산人 인문학 여행」 주제로

기사입력 2017.10.1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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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구례군매천도서관은 지난 6월 24일부터 10월 12일까지 지역주민 260여 명을 대상으로 「2017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3차에 걸쳐 진행했다.

    강연은 직장인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저녁 7시에 진행하였으며, 탐방은 귀농‧귀촌자 및 지역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에 진행하였다.

    1차시는 정지아 작가와 ‘소설 속 근현대 지리산人의 삶과 정체성’이란 주제로 지리산 피아골에 위치한 빨치산 군당비트를 탐방했고, 2, 3차시는 임현수 지리산씨협동조합 대표와 각각 ‘길과 마을에서 지리산人 생태문화 이야기’, ‘인문지리로 만나는 지리산人의 역사문화’라는 주제로 구례읍성을 탐방했다. 마지막 후속모임은 우두성 전 구례문화원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지리산 자원의 보존적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과 지난 1, 2, 3차시 강연 및 탐방 스토리를 사진과 영상으로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매천도서관 관계자는 “지리산국립공원 1호 지정에 구례연하반(지리산 산악회의 전신)의 역할이 지리산 보존의 첫걸음이었으며, 구례는 구례인 스스로 역사에 대해 공부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우두성 원장님의 말씀에 따라 인문학 공모사업, 지역 탐방 모임 등 지속적으로 움직이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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