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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

기사입력 2017.06.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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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 안명초등학교(교장 이수광)는 6월 1일 목요일(오전10시~12시)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교육기부를 통해 전교생(유치원 포함)8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승마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오전 10시에‘찾아가는 승마 체험 교실’ 실시를 위해 안전교육 및 행사진행을 위한 마사회 교육지도사 4명과 차량 1대, 마필 3두가 드디어 학교 운동장으로 왔다. 학생들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승마체험에 잔뜩이나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는 듯 함성을 질렀다.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승마체험 전 마사회 교육지도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사진도 촬영하였다. 말은 예민한 동물이어서 소리를 지르거나 말 뒤에 서면 발로 찬다는 교육지도사의 말을 듣고 학생들은 몹시 긴장하였다.

    승마체험은 두 파트로 나누어 실시되었다. 말 두마리는 승마체험을 하였고, 미니호스인 바우(이름)는 학생들이 만지고 같이 산책하며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2학년 최보빈 학생은 “큰 말에서 떨어지면 어떻게 할까? 타기 전에는 두렵고 무서웠는데 막상 말에 올라타니까 무섭지 않았어요. 그리고 몸집이 작은 하얀 말인 미니호스는 정말 예쁘고 귀여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교장 이수광은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말을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고 탈 수 있는 승마체험이 되었으며 더불어 말과 관련된 직업을 알아보는 진로체험활동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을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로체험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로체험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농촌 ․ 소규모학교인 학생들에게 평상시 체험하기 어려운 말에 대하여 관찰 및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적으로 사람과 친숙한 동물인 말을 통해 동물과 사람과의 관계를 알아보며 말과 관련된 직업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아볼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하여 동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동물관련 직업을 사전에 파악함으로써 재미있는 승마 체험학습과 동시에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여 본교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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