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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텃밭 활용. 바른 먹거리 교육

기사입력 2017.05.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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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초등학교(교장 최재철)는 5월 30일(화)에 전교생이 학교 생태 텃밭에서는 직접 기른 농작물의 첫 수확하기 체험학습이 이루어졌다.

    김해시청 식생활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1인 1작물 직접 심고 기르기’를 프로젝트 주제로 하여 지난 4월에 전교생이 함께 모여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고추, 땅콩, 옥수수, 참외, 오이, 호박, 들깨 등 다양한 종류의 채소 모종을 심었으며 물도 주고 영양분을 주어 이제야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

    소규모 농어촌에 위치하여 자연과 더불어 사는 학생들이지만 직접 텃밭에 가서 길러본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자기가 키운 열매를 기쁨에 찬 얼굴로 보며 수확하였고 자기가 딴 채소들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서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심고 키운 생태텃밭에서는 이날 수확한 오이와 상추를 시작으로 앞으로 참외, 옥수수, 토마토 등 많은 채소들이 수확될 예정이라 심고 가꾸는 재미와 함께 수확해서 먹는 재미까지 누리는데 한껏 들떠 있는 모습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5학년 조○○ 학생은 “내가 심은 채소가 이렇게 잘 자란다는 것이 너무 신기하고 농약을 뿌리지 않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시장에서 파는 채소보다 훨씬 맛있을 것 같다.”면서 오이 세 개와 상추잎 한 묶음을 따서 비닐 봉지에 담았다.

    이러한 생태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채소를 심고 가꾸면서 노작 활동의 의미와 기쁨을 느끼며 자연 관찰 탐구심을 기르고, 나아가 바른 먹거리 식습관을 형성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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