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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기사입력 2017.04.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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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작전도 및 인명구조훈련 개요도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에서는 오는 4월 19일(수) 오후 3시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08년 8월 개장)에서 민․관․군이 합동으로 참여하는 대형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방화범에 의한 대형 화재 및 폭발을 가상하여 화재진압, 인명구조, 긴급구조통제단 및 통합지원본부 가동 절차 등을 점검하게 되며, 소방, 경찰, 해경, 군 등 43개 기관에서 1,000여 명과 헬기4, 생화학인명구조차 등 특수차량 113대가 참가하게 된다.

    단계별 훈련 상황으로는 우선, 사회불만자의 방화에 의해 건물 내 △1차 화재가 발생하여 경찰의 방화범 검거, 자위소방대 초기 진화 및 인명대피 훈련이 진행된다.

    두 번째로 추격을 피해 일부 도주한 방화범 차량이 암모니아 운반차량을 추돌해 △ 2차 폭발이 일어나 유해화학물질(암모니아)이 누출되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다. 관할 소방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119특수구조대와 구급대를 출동시켜 사상자를 구조하고, 유출된 암모니아는 소방, 군, 유관기관이 합동 제독을 실시하게 된다.

    세 번째로 건물 내부 △3차 폭발로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하고 건물 일부의 붕괴가 예상되어 소방서에서 소방본부 차원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이 확대 운영된다. 연속된 폭발로 옥상 및 해상으로 대피한 다수의 요구조자를 헬기, 소방정, 구조보트, 레펠 등을 이용하여 육․해․공의 입체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인명구조 후 건물 전체로 확대된 화재진압을 위해 무인파괴방수탑차, 고성능펌프차 등 소방차 14대에 의한 육상 화재진압과 소방정과 해경정에 의한 해상화재진압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끝으로 한전, 가스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긴급구조지원기관의 복구 및 수습활동으로 훈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곤 소방안전본부장은 “실전과 같은 긴급구조훈련을 통해 재난대응기관과 지원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고, 실제 재난에서도 일사 분란한 현장대응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며 “부산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로서 최고의 대응역량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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