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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무김치 등 사랑의 반찬나누기', 100세대 전달

기사입력 2016.06.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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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에서는 봉사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를 6월 21일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참석한 자원봉사회원들은 이웃 사랑의 실천에 더운 날씨도 잊은 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으며, 봉사회원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으로 만든 열무김치와 일미무침,돼지 생고기를 북한이탈주민 100 세대에 전달하였다.
    이번 사업은 문화적 이질감 등으로 우리 사회에서 다소 소외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따뜻한 동포애를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게 되었으며, 2015년 좋은 반응에 힘입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게 되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은 손쉽게 할 수 있는 국거리, 밑반찬 등 기본 종류를 매주 수요일마다 주 1회로 5월 4일부터 7월 6일까지 10회 예정으로 현재 7회까지 진행하였으며, 매주 20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참석하여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성능력개발센터자원봉사회 총회장(도선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봉사회원들의 작은 도움의 손길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려운 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 자원봉사회는 1973년에 여성능력개발센터 교육 수료생과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여성들로 구성된 봉사회로, 현재 37개 단위회 630명의 회원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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