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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부산사진대전 윤순정씨 '윤리의 타락' 대상

기사입력 2016.06.21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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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작 ‘윤리의 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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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순정씨 '윤리의 타락'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지회(지회장 성상경)가 주관한 제27회 부산사진대전 심사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대연동 부산예술회관 1층 공연장에서 공개심사를 실시하여 윤순정씨(부산 사상구 엄궁동)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한국사진작가협회의 심사규정에 따라 총출품수가 전년 283점 보다 34점이 적은 249점에서 20%에 해당하는 50점을 수회의 심사과정을 거쳐 입선을 확정하고 확정된 50점 중에서 10% 특선 5점 및 우수상 2점 대상 1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  


     

         우수상은 ‘동행’ 이용구(북구 화명동) ‘기다림’ 허종두(금정구 부곡동)씨가 선정되고, 특선은 김윤정, 김익표, 여명수, 오현숙, 유을수씨 5명, 입선 강대영씨 외 41명이 선정되었다. 초대작가상 전부웅(중구 영주동) 추천작가상 강점자(연제구 거제동)씨가 선정되어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손석윤(심사위원장), 최부길 김경환 김수진 이석규 박상현 김균 공병철 한성학 고신동씨가 맡았다.  


     

         이날 대상에 선정된 윤순정씨는 ‘윤리의 타락’을 제목으로 하여 자물쇠를 주제로 설정한 것은 서로 믿지 못하는 풍토에서 생겨난 자물쇠가 불신의 상징성을 나타내고자 했고 또한 사진은 ‘촬영후 꾸미거나 재구성이 되어져서는 안 되며 있는 그대로 본질에 충실 하러 애썼다’고 말하면서 ‘한 장의 사진으로 나의 생각을 표현하기가 힘들어 엮음 사진으로 만들었다’고 하며 앞으로 ‘사진은 사물과 내가 직접 소통하는 게 아니라 인공지능과 작가가 소통해서 만들어지는 이상한 사진들을 볼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에게(인공지능) 의존하지 않고 사물과 직접 소통하며 기록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설익은 과일처럼 조금은 부족하지만 이번 ‘대상’이란 큰 상의 의미는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더 겸손한 마음으로 사진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은 7월19일 오후 3시 부산광역시청 2층 3전시실에서 열리며 입상 및 입선작품은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부산광역시청 2층 1,2,3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iBN News 김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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