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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칭 '떴다방' 형태 미등록 여행사 11개소 단속!!!

기사입력 2016.06.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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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지방경찰청 관광경찰대(대장 윤영희)에서는 각종 산행, 지역축제, 테마관광 등 관광 관련 홍보 전단지를 자체 제작하여 일반인들의 통행이 빈번한 부산 시내 서면, 남포동 등지에서 배포 후 관광 객을 모객하여 미등록 여행사를 운영한 관광진흥법위반 피의자 11명을 형사 입건하였다.

    피의자들 중 수영구 ○○여행사 김○○(여,43세)는 2015년 3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사이에 남이섬 봄꽃여행, 곡성 장미축제 등의 테마로 개인·단체 관광객을 모객 후 총 19회에 걸쳐 미등록 여행업을 하여 2,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고, 나머지 피의자 10명도 유사한 형태의 영업을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위와 같이 자체 제작한 홍보 전단지에 ○○여행사 등 정식으로 등록이 된 여행사 명의를 임의로 기재하여 관광객들은 미등록 여행사인 것을 전혀 알지 못한 채 정식 여행사와 계약한 것으로 알고 관광을 다녔고,

    특히, 이러한 미등록 여행사의 경우 세금을 내지 않는 이유로 일반 여행사 상품보다 저렴하게 상품을 판매하여 모객 활동이 원활 할뿐 아니라, 대부분 노약자를 상대로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관할 구청에 등록을 하지 않아 여행업 관리 대상에서 제외되고 여행자 보험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아 각종 안전사고 발생 시 보상 문제 등으로 사회적 이슈 우려되고 있음

    부산관광경찰대에서는 이와 같은 미등록 여행업 행위가 관광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국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불법 관광 행위로 판단,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하여 안전한 관광이 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할 예정임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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