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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부산국제모터쇼(BIMOS)' 모터쇼의 패러다임을 바꿨다!

기사입력 2016.06.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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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부산국제모터쇼(BIMOS)’가 전 국민의 자동차축제에서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 축제로 변신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들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2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BIMOS’는 국내외 25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하여 49종의 신차를 포함 230여대의 차량을 선보여 참가업체와 전시면적이 지난 14년도에 비해 14%, 신차는 40%이상 각각 늘어났다.   부산이 서울 강남에 이어 국내외 브랜드들의 최대 격전지답게 참가업체들이 전시규모만 늘린 게 아니라 전시장치물, 디자인 영상 디스플레이 등 모든 면에서 세계유수 모터쇼 못지않게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최고위급 경영진을 파견해 프레스데이 등을 준비함으로써 부산모터쇼의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가 5종,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아시아 프리미어가 5종으로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나 여전히 세계유수의 모터쇼가 되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2016 BIMOS’ 의 최대성과는 올해 처음으로 행사장을 벡스코 전시장에서 벗어나 각종 시승행사, 모터스포츠 등을 부산 시내 일원으로 확대 배치하고 각종 관광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참가업체별 각종 전국 영업종사자 네트워킹행사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 대해 참가업체가 제안하고 부산시와 벡스코가 지원하는 형식의 참여형 전시회로 만든 것도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 일정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미디어초청 갈라디너’를 모터쇼 사상 처음으로 도입하여 친환경자동차와 자율주행 자동차의 세계적인 권위들을 초청하여 세계 자동차산업의 핫이슈를 점검하려 한 시도는 언론계뿐만 아니라 관련업계 및 학회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미래의 물결, 감동의 기술’이란 슬로건에 맞게 ‘BIMOS’는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기아의 쏘울 EV, 제네시스의 G80,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E클래스 등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관람객들은 VR을 통해 자율주행을 체험해 보는 기회도 가졌다.   또한, 최근 세계 자동차 업계 트렌드인 ‘친환경 차량’을 대거 출품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 돼 눈길을 끌었으며, 르노삼성과 토요타의 1인용 전기차 ‘트위지’와 ‘i-ROAD’도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기아, 쉐보레, BMW, 렉서스 등이 친환경 차량을 신차로 발표했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30여대가 전시되어 본격적인 친환경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독자적으로 런칭한 현대자동차와 올해 처음 참가한 벤틀리를 비롯하여, 재규어, 마세라티 등 고급브랜드들이 고급세단과 고급 SUV를 대거 출시해 향후 한국 자동차시장의 변화를 예고했다.
    특히 이번 ‘BIMOS’는 부산, 울산, 경남 등 동남권에 집중된 자동차 부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2전시장에 마련한 부품·용품관 또한 큰 성공을 거뒀다. 코트라 와 연계한 부품용품업체 수출상담회는 지난 6월 2일, 3일 이틀간 350여건의 상담을 기록하며 5억 4천6백만 불의 수출 상담금액, 3천 2백만 불에 가까운 계약 추진금액을 달성했으며, 또한 자동차 업계의 발전을 위한 국제회의, 세미나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도 연일 개최되었다.   올해 신차 시승행사 등 외부 부대행사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오는 2018년 행사는 행사장을 부산 전역으로 넓혀 세계에서 단 하나 밖에 없는 유일한,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활력이 넘치는 아시아인의 자동차축제로 만들기 위한 숙제가 남아있다.    오토캠핑, 카레이싱 등 각종 모터스포츠와 레저를 도입하여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시승, 체험행사를 만들고 공연 아트 등 축제적인 요소들도 더 확대해야 한다. 아울러 참가업체들의 아시아 영업본부회의 등 아시아 자동차인 들이 네트워킹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외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에도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부산시 정진학 산업통상국장은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부산모터쇼만의 색깔을 찾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행사였다. 그 결과 체험형 모터쇼로의 시도에 대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성과를 거둔 부분은 더 발전시키고 그 외 부족한 부분은 적극 보완하여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아시아 최고의 자동차축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iBN News 김석정 기자(ds5cv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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