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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최강 119구조대! 제4회 SRT선발대회 실시

기사입력 2016.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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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오는 27일(금) 오전 9시부터 특수구조단 일원에서 ‘제4회 SRT(Super Rescue Team)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소방안전본부 산하 119구조대원 116명과 소방관련학과 대학생 285명(5개 대학) 등 총 400여명이 참가한다. ※ 참석 대학교 : 부경대학교, 동의대학교, 동주대학교, 부산경상대학교, 대구미래대학교

    이번 대회는 구조기술 경연을 통한 팀웍 강화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 시키고, 구조기술을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매년 개최되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구조분야에 출전하는 우수 직원도 선발하게 된다. 2013년 시작으로 올해로 4번째 맞는다.    식전행사로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의 도그 쇼(Dog Show)와 특수구조단 인명구조견(2두)의 수색시범을 보인다. 9시 30분부터 진행되는 개회식에서는 작년에 우승한 항만 구조대의 우숭기 반환과 선수 대표의 선서문 낭독이 있다.  

         ※ 도그 쇼 : 어질리티(장애물), 원반(犬 5마리 참여)

    10시부터 시작되는 본 경연에서는  11개 소방서 구조대원들이 장애물 통과와 맨홀 인명구조에 대해 소방서의 명예를 걸고 서로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장애물 통과는 방화복, 공기호흡기, 도끼, 개인로프 등을 착용하고 4개 코스를 통과하여야 한다. △동료 간 상호 협력하여 높은 창틀을 넘어서 진입하기 △붕괴 등으로 인한 전선 등 장애물을 극복하며 탈출하기 △공기호흡기를 탈착하여 좁은 공간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공기호흡기 또는 도끼를 활용하여 벽판을 부수고 탈출하기 등이다.  

    맨홀 인명구조는 급수탱크나 정화조 등 수직공간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을 가정하여 맨홀 내부 공기정화,공기호흡기를 착용 후 레펠 하강, 요구조자 보조면체 착용, 도르래시스템 설치, 유도로프 설치, 요구조자 인양 순으로 이루어진다. .  

    11시30분부터는 최강소방관을 선발하기 위해 기초체력을 평가하고 실전경기 테스트를 받는다. 기초체력 평가는 △10kg 바벨을 들고 스쿼트하기(앉았다 일어서기) △턱걸이 10회 △박스 점프 등 3종목을 3회 실시한다. 

    실전경기 테스트는 △65mm 호스 8본을 40m 끌기 △6kg 햄머를 90cm 박스 안에서 상하 왕복 50회 하기 △6m 구조물에 올라가 18kg 물체를 끌어올리기 △ 20kg 마네킹을 끌어안고 뒷걸음 쳐 30m 까지 운반하기 △버피 20회 후 60m 전력 달리기로 전체 소요시간을 측정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최강소방관으로 올 10월에 개최 예정인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부산 대표로 참석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에 참석한 대학생의 화합을 위해 각 대학별 대항으로 소방차 끌기 대회도 가진다. 또한소방관련 신기술과 신제품을 전시·시연하여 평소 소방장비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김한효 특수구조단장은 “119구조대원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점검하고, 대형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현장대응 능력을 갖추기 위한 행사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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