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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부산국제모터쇼 오늘의 이모저모 6월4일

기사입력 2014.06.0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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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오늘은 아침부터 투표를 마치고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정오를 지나서부터 본격적인 관람인파가 몰리기 시작하면서 총 10만 8천 3백여명이 부산국제모터쇼를 관람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이로써 행사개최 6일째를 맞아 오늘까지 누적관람객이 58만명을 넘어섰다.

    오늘은 르노삼성의 SM3가 경품차량으로 준비되었는데 경남 양산시의 34세 주모씨가 이 차량의 주인공이 되었다. 당첨자 확인 전화통화에서 주씨는 “간밤에 와이프가 길몽 꿨다는데 좋은 아내를 둔 덕분에 경품에 당첨된 것 같다.”며 기뻐했다.


    한편 사흘연속으로 이어지는 소위 황금연휴의 첫 날인 6월 6일에는 자동차 전시 및 부대행사들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우선, 개장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신관 옥외광장에서는 매일유업에서 “과일?야채 샐러드”와 “카페라떼” 총 5,000개를 선착순 증정하고, 오후에는 본관 야외전시장에서 TVN의 인기프로그램인 “택시”가 새로운 MC들인이영자씨와 탤런트 오만석씨가 개편 후 첫 녹화를 모터쇼와 함께 할 예정이다. 



    개막 6일째, 부산국제모터쇼가 열리는 벡스코에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가 설치되어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표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모터쇼 개장시간인 10시부터는 투표소에 들린 후 전시장으로 발길을 향하는 시민들을 많이 볼 수 있었으며, 정오부터는 오전에 투표를 마치고 모터쇼를 찾는 인파들이 몰리기 시작했다.

    벡스코 오디토리움 1층 투표소에서 만난 50대 김모씨 부부는 “투표장소를 찾아보니 벡스코가 있었고, 마침 모터쇼가 개최 중이라 시간 맞춰 왔다.”며 관람을 위해 매표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또한 올해 모터쇼의 특징 중 하나인 야외 특별전시존의 포드차량을 보고 있던 40대 이모씨는 “두 아들에게 국민의 권리인 투표에 대한 교육목적으로 아침 일찍 왔는데, 마침 모터쇼 기간이라 평소 가족 모두가 좋아하는 캠핑관련 차량을 구경하고 있다.”고 말하며 “차 위에 텐트를 설치한 것을 직접 보기는 처음인데, 아이들의 좋아해서 구입을 고려해 봐야겠다.”며 꼼꼼히전시된 차량을 살폈다.



    한편 오늘부터 부산국제모터쇼의 공식 부대행사들이 신관 3층에서 시작되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실질적인 구매결정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련된 "Oil Free Driving 체험“에서는 모터쇼 참가브랜드인기아의 소울 EV, 레이 EV를 비롯하여 르노삼성의 SM3 Z.E., 쉐보레의 스파크 EV 등 전기차량을 동승하여 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으며 삼천리의 전기자전거도 타볼 수 있다. 모터쇼 사무국에서는 ”부모님들께서는 다가오는 징검다리 주말을 활용하여 자녀들에게전기차량을 충전하는 방법과 매연이 배출되지 않아 실내에서도 시승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의 장점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좋은 현장학습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최근 관련 규제 완화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튜닝산업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하기 위해 준비한튜닝페스티벌 역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드레스업 카”, “퍼포먼스 카” 등 70여대의 자동차들은 저마다의 개성을 뽐내며 관람객들의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심장을 울리는 비트를 뿜어내는 “DJ 카”로 튜닝 된 "HUMMER H2"를 오랜시간 보고 있던 21세 동갑내기 커플은 “자동차관련 대학에 재학중이라 일부러 튜닝페스티벌이 시작되는 날에 맞춰 수원에서 내려왔다.”며 “나만의 차를 꾸미는 것에대한 관심이늘어나고 있는데, 국내 튜닝산업 역시 정부의 규제완화 등을 바탕으로 저변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평소 생각을 전했다.

    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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