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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대기자 선정, 교육부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14.05.2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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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기자의 날" 을 맞이하여 2학년 김범 학생이 올해 수석기자 중에서 전문역량이 뛰어난 1명에게 부여되는 대기자(大記者)로 선정되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2005년에 창단된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이하 발명기자단)에는 전국의초, 중, 고등학생 5천여 명이 소속되어 발명과학 및 창의활동을 하고 있다. 김범 학생은 2010년 발명기자단에 입문하여 3회 연속 최우수기자로 선정되었다.

    김범 학생은 그동안 120건의 과학 및 발명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등 열정적으로 취재활동을 하였고 재능 나눔 활동에 앞장서며 후배양성을위한 교육에도 적극 참여하였다. 특히 2013년에는 신규기자들을 위한 『기자단 입문서』를 발간하는 등 선배기자로서의 모범을 보여 왔다.

    그리고 김범 학생은 대기자(大記者)로 선정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초등학교 때 과학 영재로 영재원에서 수업을 받았었다. 그런데 강의를들으면 들을수록 과학자의 꿈이 모호해 졌다.

    그 때 발명기자단을 알게 되었고, 내가 배우고 싶은 것이 생기면 밤낮으로 찾아다니며 인터뷰 하고 탐구를 했다. 심층 취재를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찾아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하나씩 알아갈 때마다 굉장히 신이 났고 항상 즐거웠다. 나의 끼와 적성을 발견한 것이었다.

    전북 전주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세계최초의 발명특허특성화고등학교인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로 입학해서 창의발명분야의 전문역량도 쌓고 전자와 과학 교육을 받으며 하고 싶은 공부를 실컷할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대기자(大記者)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김범 학생은 발명기자단 활동을 통해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에 합격하여 3기 전문 과정을 밟고 있고 지난 5월 16일 『제49회 발명의 날』에는 학생발명유공자로 선정되어 특허청장의 표창도 받았다. 그는 앞으로 특허청 청소년발명기자단 대표로서의 역할 뿐만이 아니라 아시아, 유럽권의 청소년들과도 교류하는 대기자(大記者)로서의 역할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대광발명과학고등학교 배상태 교장은 ‘올해 『제49회 발명의 날』학교는 우수학교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함과 동시에 김범은 학생으로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하고, 대기자로 선정되고 부산과학전람회에서 우리학교 5개팀 전원이 입상하는 등 5월중에 겹경사가 났고, 이것은 그동안 학교에서 노력해 온 창의?발명?기능교육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제2의 제3의 김범과 같은 학생들이 소질과 끼를 계발하고 실현해 갈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석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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