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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과 나눔의 자원봉사자 이상현씨

기사입력 2015.07.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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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혜인학교(교장 김수광)는 진정한 의미의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가 있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대학교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이상현(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2학년 휴학중) 씨로 군 입대하기 전인 올해 3월 30일~7월 6일까지 울산혜인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상현 씨는 군 입대를 위해 휴학을 한 뒤 입대일자까지 남은 기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은 마음에 고향 울산의 공립 특수학교인 울산혜인학교를 찾았다. 이후 매일 아침 학생 등교부터 오후 하교까지 장애학생 들의 학습활동 및 신변자립 활동을 지원하며,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있다.

    이상현 씨는 “여러 장애 학생들을 만나면서 나의 작은 도움이 더 큰 기쁨으로 되돌아왔다. 봉사활동은 나 같은 특수교육 전공자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도 삶에 활력과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현 씨와 같은 자원봉사자들은 학생들을 위한 수업활동 지원 및 신변자립 활동을 지원하고, 울산혜인학교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장애이해의 장과 사회통합을 위한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한다.

    김수광 교장은 “정말 많은 분들이 우리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고 계신다. 학생들이 기뻐하는 모습과 그 모습을 보고 더욱 행복해 하는 자원봉사자들은 학생교육활동에 큰 활력소가 된다”고 말했다.

    울산혜인학교는 지난 6월 29일 울산혜인학교 교직원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은 표창장을 이상현 씨에게 수여하였다.현재, 울산혜인학교에는 이상현 씨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친 후에 다시 학교를 찾아와 장애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는 김남훈 씨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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