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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부터 시청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제도 폐지

기사입력 2015.06.3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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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7월 1일부터 ‘시청 부설주차장 1시간 무료주차’ 제도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3일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구현 범시민 참여 선포식’ 후속 조치로 날로 열악해져 가는 부산교통의 위기사항을 극복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강력한 승용차 교통 수요관리를 위해 부산시청 부설주차장에 주차하는 민원인 차량에 대한 주차요금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공공을 위한 도로의 대부분이 승용차에 의해 점유, 승용차 이용증가로 대중교통 적자, 유가하락, 차량 등록대수의 지속적 증가 등으로 인해 공급위주의 교통정책 한계로 강력한 승용차 수요관리 정책으로 전환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산시청 부설주차장도 민원인 차량에 대한 1시간 무료주차 제도를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또 주차요금은 입차한 후 10분마다 300원으로 하고, 일 최대 8,000원은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단, 당초대로 장애인 차량은 입차한 후 2시간은 무료 주차토록 하고, 시청 주변 거주하는주민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공휴일과 평일의 경우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8시까지 무료주차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부산시청 부설주차장 무료주차 1시간 폐지 조정으로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주차요금 개선에 따른 다소의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자가용 차량운행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활성화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부산’ 구현에 앞장서 주실 것을 부산시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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