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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이효순 할머니 별세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5.05.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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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묵은 역사의 과제는 살아 있는 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시고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박종훈 교육감이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지난 28일 별세한 고 이효순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안타까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박종훈 교육감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 출장 중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이신 이효순 할머니가 별세하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2월 병원에서 뵙긴 했지만 이렇게 쉬 우리 곁을 떠나실 줄 몰랐습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박 교육감은 이어 “향년 91세. 고난으로 이어진 우리 현대사를 온 몸으로 겪어 오신 분입니다. 일제의 만행에 진정한 사과 한 번 듣지 못하신채 보내드리는 것이 못내 안타깝습니다. 이제 묵은 역사의 과제는 살아 있는 자들의 몫으로 남겨두시고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이라고 글을 올렸다.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월 이효순 할머니가 입원해 있는 파티마병원을 방문해 위로했다.현재 박종훈 교육감은 지난 25일부터 6월 1일까지 미국 메릴랜드주, 버지니아주 및 캐나다 온타리오주를 방문한 후 오는 6월 1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은 이효순 할머니가 별세한 후 전희두 부교육감이 빈소를 방문해 위로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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