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제5회 대구상업경진대회, 구남보건고에서 열려

기사입력 2015.05.30 14:08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대구교육청은 지난 28일 구남보건고등학교에서 대구지역 7개 상업계 특성화고등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상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회계실무, 금융실무, 세무회계 등 경진분야 9개 종목에서 208명, 동아리페스티벌, 동아리한마당의 경연분야 2개 종목에 70명이 참가하여 그 동안 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올해 처음 치러진 세무회계 종목은 시범종목으로 치러졌는데, 상업계 학생들의 세무회계분야 실무능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소득세의 기초, 부가가치세 기초, 세금계산서 등 세무회계 관련 자격증 취득 수준으로 출제되었고,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로서 관심이 높았다.

    이번 대회에서는 종목별로 각각 금상1명, 은상2명, 동상 3명을 시상하였고, 동아리한마당과 동아리페스티벌은 금상과 은상, 동상을 각 1팀씩 시상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입상한 84명의 학생들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5회 전국 상업경진대회에 대구 대표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상업경진대회 동아리페스티벌 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한 구남보건고의‘해피코리아’ 동아리는 스케치액자, 착한포스트잇, 소통편지함, 팥빙수, 환경그림책 판매 등을 통해 나온 수익금 전액 255,500원을 네팔 지진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하였다.

    구남보건고 ‘해피코리아’는 사회정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인성동아리로 2학년 학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상업경진대회에서는 꿈, 교육, 환경, 나눔을 융합한 5가지 창업섹션을 주제로 전시, 체험, 제품판매 등을 하였다.

    시교육청 김사철 교육국장은 학생들에게 “할 줄 아는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 종목처럼 산업사회에서 쓸모 있는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사회의 주역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능력중심사회의 실현을 위해 도입되고 있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교육과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하였다.

    서성수기자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