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부산공업고등학교(교장 조삼현)는 27일 부산?경남지역 우수 중소기업 28개와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기업체 대표와 65명의 참여학생, 학부모, 관련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학생들의 성공적인 취업을 응원했다. 부산공고 80여명의 학생들이 부산?경남지역 30여개의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한 후 기업과 학생간의 1대1 면접을 실시한 결과 이중  65명생이 28개의 중소기업에 취업의 기회를 잡았다.

부산공고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취업맞춤반 5개 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 취업맞춤반은 중소기업 취업연계 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업체에 필요한 맞춤 인력을 양성하고 학생들의 중소기업 이해 증진을 통한 취업 유도로 전체 취업률과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조삼현 교장은 “이 사업이 부산?경남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의 기회이자 미래사회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부산공고가 맞춤형 직업교육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