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원장 안종목)은 28일(목) 저녁 8시30분 대강의실에서 ‘제6회 가족과 함께하는 영어재능기부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울산외국어영재교육원은 지난 26일(화) 기초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으며, 올해 영재원에 입학하여 봉사단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멘토 학생들의 봉사 의식을 다짐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되었다.

28일(목) 열린 발대식은 심화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년도 실시한 봉사단 활동을 되돌아보며 올해 나아갈 활동 방향을 생각하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울산외국어교육원 부설 외국어영재교육원은 초·중학생 영어영재를 대상으로 이른바 “수월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더불어 영어영재학생들과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가정 학생들의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영어 학습 지원 재능기부활동을 해 오고 있어 그 동안 지역사회 내외에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6년 째 접어드는 영어재능기부봉사단은 전체 재적 117명 중 과반수가 넘는 67명의 학생이 봉사단에서 활동 예정으로 해가 거듭될수록활동 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외국어교육원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영어학습을 지원받는 학생들의 학습능력 향상과 학습동기마련에 기여함은 물론, 멘토-멘티 가족간 행사마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기부를 통한 사회기여의식의 실천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