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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1단계 녹색성장사업, 90%가 넘는 사업 추진률 달성으로 ‘성공적’ 평가

기사입력 2014.02.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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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안전실  이상현박사

    울산시가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온 1단계 녹색성장사업이 90%가 넘는 사업 추진률을 보이는 등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하동원) 환경안전실 이상현 박사는 울산시의 녹색성장추진사업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단계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한 연구 보고서「울산녹색성장 정책 추진 성과분석 및 개선방안」을 6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1단계 녹색성장사업으로 3대 전략, 10대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총 115개 사업을 계획 한 가운데 110개 사업이 완료또는 실행중인 단계로 95.7%의 추진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별로는 탄소포인트 참여가구수가 8만7,618가구로 목표치(7만5,000가구)를 초과달성했으며 1인당 생활권 도시림이 15.02㎡로 목표치(10.0㎡/인)를 뛰어 넘었다.

    또한 자전거도로 조성사업 역시 399㎞로 목표치(380㎞)를 초과달성 했으며 녹색 R&D 투자금액도 288억원으로 당초 계획된 97억6,80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상수도 유수율 99%, 도시가스 보급률 97.7%의 목표달성율을 각각 보이는 등 울산녹색성장사업이 높은 정책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현 박사는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행된 1단계 울산녹색성장추진사업의 성과달성 요인은 기존 에코폴리스 울산계획 등 환경개선 정책과 연동돼 정책권자의 강력한 의지와 시민의 노력이 더해진 것이 주요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2단계 녹색성장사업 역시 성공적 진행을 위한 전략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 박사는 2단계 울산녹색성장추진계획의 비전을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도시 울산’으로 정하고 4대 전략 10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4대 전략은 울산이 기후변화 중심도시, 녹색성장과 창조경제 중심도시, 친환경에너지 중심도시, 녹색생활문화 중심도시 등으로 나누고 전략별 핵심정책으로 ▲기후변화적 저탄소 도시관리기반 구축 ▲취약계층 기후복지 시스템 구축 ▲국내외 기후변화 적응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을 제시했다.

    또한 ▲태화강 생태관광 사업화 추진 ▲지역특성을 고려한 물산업 육성화 ▲녹색창조산업 일자리 창출 ▲울산형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맞춤형 산업단지 스마트 에너지사업 추진 ▲저탄소 시민생활문화 확산 ▲도시교통의 녹색화 추진 등 총 10대 세부전략을 제안했다.

    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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