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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콘서트, 12일 교동초 시작으로 막 올라 3개월간 초.중.고 20개교서 열려

기사입력 2015.03.0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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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015년 3월부터 6월까지 초ㆍ중ㆍ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소년기에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글로벌 시대에필요한 도덕적 품성,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6개교, 중ㆍ고등학교 각 7개교씩 총 20개교로서, 참가신청을 한 70여개교 중에서 선정했다.

    ‘삶을 바꾸는 인문학 - 인문학과 함께 행복한 삶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진행될 ‘찾아가는 인문학콘서트’는 인문학의 기본 정신인 ‘도덕적 품성’, ‘비판적 지성’, ‘예술적 감성’을 키워드로 하여 학교별로 사전 신청을 받은 세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학교는 교과 또는 창의체험활동을 통해 관련도서읽기, 저자에게 쓰는 편지, 소감문쓰기, 학급별 토론회, 독서골든벨, 낭송회 등 사전 준비활동을 한 다음 콘서트 당일에는 강사가 청중들의 질문을 받고 이에 답을 하는 시간을 갖는 등 상호 소통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작년 12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익법인 정세청세(대표 허아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하며, 부산지역에서 청소년 인문학교육을 담당해 온 여섯 명의 강사가 강의와 진행을 맡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문학ㆍ역사ㆍ철학ㆍ문화ㆍ예술에 내재된 의미를 재구성하고 재창조하는 학습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학교 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참된 교육의 의미를 추구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눈을 키우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문학콘서트와 관련하여 ‘교사와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 릴레이콘서트’도 모두 5차례 열린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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