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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묵은 때 청소.꽃심기로 '봄맞이 새단장'

기사입력 2015.02.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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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봄~봄~봄~ 봄이 왔어요~♪ 한강공원에 봄이 왔어요!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오는 4월초까지 겨울동안 한강공원 곳곳에 쌓인 먼지와 때를 깨끗이 청소하고, 자전거길 변에 꽃길을 조성하는 등 ‘봄맞이 새단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 11개 한강공원 있는 57종 22,000개소의 다양한 시설을 정비하여 봄철 공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2월 25일(수)부터 3월20일(금)까지 매주 수요일을 ‘봄맞이 새단장의 날’로 지정하고, 운영부, 공원부, 시설부, 공원별 안내센터가 1일 4개 전담반을 편성(약240여명 투입)하여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더불어 4월 5일(일)까지 한강변 아름다운 ‘꽃 심기의 날’을 추진한다. 공원별 위치별 특색 있는 꽃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약 109,000㎡규모로 90,000본을 식재하고, 87㎏의 꽃씨를 파종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11개 한강공원 전역을 대상으로 ‘해빙기 공원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를 주기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고홍석 한강사업본부장은 “겨울동안 공원 내 묵은 먼지뿐 아니라 최근 발생한 짙은 황사와 미세먼지 등을 깨끗이 청소하고 정비하여, 서울시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고 보다 사랑받는 한강이 되도록 환경정비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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