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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개공단 에코팩토리 존 1단계 사업 완료

기사입력 2014.01.2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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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삭막했던 공단에 활기가 넘쳐납니다!  무지개공단이 달라졌어요!

    사하구 무지개공단의 삭막하고 노후된 이미지를 개선하고, 공단 내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을 제공하고자 부산시가 시비 28억 6천만 원을 투입해 2012년부터 추진한 ‘에코팩토리 존’ 조성 1단계 사업이 완료돼 공단 주변에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은 공업지역의 회색이미지를 탈피하고 산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친환경적 요소와 물리적 환경정비를 구현하는사업이다. 2020년까지 사하구와 사상구에 각각 115억 원을 투입하여 공장주변 녹화 및 미관개선, 친재생 에너지 활성화, 보행환경 개선, 가로등?야간경관 정비,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으로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1단계 사업은 공단 내 공장주와 사전 협의 등으로 공장외벽 그래픽을 도입해 회색 이미지를 탈피했으며, 지역 공장들의 주요 민원인 주차공간을 확보해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거뒀다. 또한, 야간에 보행로 식별이 어려웠던 거리를 LED 가로등 정비를 통해 걷고 싶은 길로 만들었고, 곳곳에 쉼터를 설치하고 담장?공지 녹화를 조성해 공장 근로자들이 휴식시간에 잠시 산책하고 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사업 완료로 무지개공단 내 문화시설인 홍티아트센터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2,800m 구간에 그린베이 설치, 보도정비, 녹지조성, 가로시설물 정비 등 공단근로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아울러, 공장외벽 그래픽 작업이 2월 완료되면 삭막한 공단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는 것은 물론 공단 근로자들의 생산성 향상 등에도 좋은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인근 주민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로등이 개선돼 무지개공단이 야간에 한층 밝아졌고, 주차공간이 확보돼 주차난이 해소됐으며, 화단조성과 공장벽면 그래픽으로 삭막했던 거리가 산뜻해진 느낌으로 변했다.”라면서, “앞으로도 주변 환경개선사업이 지속적으로추진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에코팩토리 존 조성사업으로 노후공업지역 환경개선과 공단 근로자들의 편의시설이 확충돼 한층 도시품격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양했다.”라고 밝혔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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