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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생명"과 "안전" 뿐만 아니라 화재피해 주민에게 도움의 손길까지

기사입력 2015.02.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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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류해운)는 2.17 ~2.23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소방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작년 한해 동안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74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소방공무원 등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119안전기금을 화재피해 주민의 주거복구 및 생활안전자금 등에 2억 4천여만원을 지원하였다고 발표했다.   

      우선 설 연휴 예방활동 강화로 대형사고를 절대 방지 하고자 ▲소방관서장 지휘선상에 근무 ▲ 소방간부 중심으로 대형화재취약대상 333개소와 휴무대상 277개소 등 총 610개소에 대하여 현장 확인 ▲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77개소에 대한 안전점검과 기동순찰을 실시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및 당번 약국 안내를 비롯해 의료상담신고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여 119종합작전상황실 상담접수대를 10대에서 42대로, 접수인원을 18명에서 42명으로 증설 운영한다.  

    이는 작년 설 연휴기간 중 1일 의료상담 처리 건수가 2,700여건으로 평일 기준(236건) 11.5배 증가한 것에 따른 것이다.성묘객과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역, 사상터미널, 영락공원에는 구급대(구급차 3대, 인원 9명)를 배치하여 만일의 사고에 대비하고, 고속도로 정체 시 신속한 환자 이송을 위하여 영남권 5개 시?도가 공조하여 소방헬기(5대) 운영을 강화해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작년에는 심폐소생술로 총 74명의 귀중한 생명을 구하였으며, 공로자 257명에게는 소방안전본부에서 제작한 하트세이버 “배지(은 2돈)”와 “인증서”를 수여, 제도 시행(2010년) 후 지금까지 심폐소생술로 총 196명의 생명을구하였다.    

    작년 한해동안 119안전기금으로 화재로 생계 위협에 처한 저소득 시민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와 실질적인 재활을위하여 2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였다.

    구체적으로 ▲『119행복하우스』지원에 4세대 6천여만원 ▲ 저소득 화재피해주민 생활안전자금지원에 18세대 4천3백만원 ▲ 사회취약계층 기초 소방시설 지원에 2,822세대 5천9백여만 원 ▲ 저소득 독거노인 화재보험 가입에 7,290명 6천3백여만 원 ▲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119안전하우스 10세대 1천9백여만 원이다.    

    119안전기금은 2012년부터 소방공무원 등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조성하는 기금으로 화재피해 주민의 주거복구 및 환경개선과 생활안전자금 등으로 사용되며, 현재까지 6억 2천여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여 총 4억 4천여만 원을 지원하였다.

    박동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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