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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찾아가는 울산외국어마을' 방학중 프로그램

기사입력 2015.08.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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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8. 4. ~ 14.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또는 중국어로 진행하는 실용 중심의 2015학년도 '찾아가는 울산외국어마을' 방학중 프로그램 4개와 초등 단위학교 영어캠프를 연계하여 시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운영해 온 ‘찾아가는 울산영어마을’은 주말 및 방학기간에 다양한 장소에서 초·중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롭게 무료로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중국어체험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외국어마을’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또한, 프로그램은 총 12개 과정으로 운영하며,내년에는 일본어체험도 포함할 예정이다.

    1학기엔 ‘원어민과 함께하는 창의교구체험’ 외 7개 프로그램을 울산대공원 외 7개 장소에서 총 2,644명의 학생 및 가족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창의교구체험’과 ‘숲속공작체험’의 만족도(95% 내외)가 높아 내년에는 운영횟수 및 참가자 수를 확대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중에는 초등 단위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천체체험(울산과학관, 4일간, 402명, 17개교) ▲산업체험(울산환경에너지관, 4일간, 934명, 30개교, 강북교육지원청 운영) ▲역사체험(울산박물관, 4일간, 827명, 32개교)이 운영되며, 개별 신청으로▲중국어체험’(울산외국어교육원, 48명, 4일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중국어체험’은 초5~중3까지 학생 중 희망을 받아 총 48명, 4개 반으로 운영하며, 중국어의 기초와 놀이 및 게임을 통한 중국어 입문과정으로 영어에만 치중해온 외국어교육을 좀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초등 단위학교 영어캠프는 이 기간 중에 104개 초등학교 학생 2,630명이 교육청 지원으로 무료로 운영되며, 초등학교 13개 거점영어교육센터에서는 1,950명의 학생들이 교육지원청 예산지원으로 저렴한 참가비(1인 5만원 내외)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및 영어회화 전문강사의 지도로 다양한 영어체험의 기회을 갖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학중 ‘찾아가는 울산외국어마을’ 운영과 단위학교 영어캠프, 거점영어교육센터 영어캠프는 방학 중에 이루어지는 타 지역 주최의 어학캠프나 해외 단기어학연수 및 사교육 시장 등으로 유출되는 사교육비 경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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